가쿠다 미쓰요 - 종이달
종이달국내도서저자 : 가쿠다 미쓰요 / 권남희역출판 : 예담 2014.12.05상세보기 17년 8월 읽음 줄거리고객의 돈을 조금씩 착복하다 급기야 거액의 횡령으로 이어져 해외로 도주하게 된 은행 계약직 여성의 회상. 그리고 그녀를 기억하는 주변인물의 허무한 일상이 차곡차곡 쌓여가면서 만들어지는 불안의 정서가 소설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. 주인공은 왜 범죄를 저질러야 했을까? 그것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각각의 인물들은 자신의 삶 역시 불만족스럽다는 사실을 환기하게 된다. 그리고 마침내 현실 속에 아무렇지 않게 묻어두었던 불안하고 위태로운 자아를 들춰보게 된다. 리뷰책의 제목과 내용은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인다.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도 왜 제목이 종이달인지 의아했는데 옮긴이의 글에 부연설명이 나와있었다.' 사진..
Review/책들
2017. 8. 21. 02:0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