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의 첫 캐럴
우리동네 엔제리너스는 외관이 굉장히 예쁘게 꾸며져있다. 나무를 감싸고 있는 꼬마전구들도 저녁이 되면 늘 켜진다.카페에서 한창 공부하다 고개를 들었는데 언제 켜진지 모를 꼬마전구가 예쁘게 빛나고 있었다.오늘따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. 평소였다면 별 감흥 없었겠지만 갑자기 캐럴이 듣고싶어졌다.생각해보니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10월에 그 해 첫 캐럴을 들었던 것 같다.바람이 차지고 따뜻한 음료를 찾게되면 몸이 본능적으로 '이제 캐럴을 들으며 설렐 시기야!!' 라고 알려주는걸까˘‿˘암튼 올해의 첫 캐럴은 이렇게 시작ღ 첫 곡은 역시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.그러나 나에게 최고의 캐럴은 캘리클락슨의 underneath the tree!!! 어떤 도입부를 들어도 이만큼 설..
Daily/일상
2017. 10. 15. 21:13